계룡도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 수생식물 연꽃 홍련 백련 연 약용식물 약초 약효정리 지난 7월 15일 계속되는 장마속에 잠시 비가 개인 날이었다. 계룡저수지를 돌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입구 매표소앞의 연지까지 돌았다. 너무 이른 탓인지 풍성한 연꽃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몇송이 핀 연꽃이 더욱 가슴에 와 닿은 하루였다. 이것저것 바쁜일도 아니면서 잊고지내다 오늘에사 올리게 되었다. 미안하다 연꽃~~~ 연꽃은 다들 아다시피 암술과 수술이 한 꽃 안에 있는 양성화이다. 한꽃에 300개 정도의 수술과 40개 전후의 암술 그리고 화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꽃잎은 백색 긴타원형으로 한꽃에 18-26개의 꽃잎이 붙어 있다. 연밥 안에는 15~25개의 검은색씨가 들어 있으며 잘익은 종자는 그 수명이 500년정도라고 알려져있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그래서 인지 연꽃은 ‘순결’ ‘청순한.. 더보기 이웃님들 휴가에는 계룡산 마음 쉼터로 놀러 오세요. 다들 휴가 다녀오셨나요? 아직이라구요? 그러면 국립공원 계룡산의 숲과 멋진 계곡이 있는 이곳 계룡산 갑사로 오세요. 이곳 계룡산 마음 쉼터 '물처럼 바람처럼' 계룡도령 춘월의 거처로 오세요. 맞은편에는 대한민국에서 개인 소유로는 가장 관리가 잘된 구룡가든[ http://www.guryong.com ]의 잔디구장이 두곳이나 있어 500여명 정도는 한번에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잔디구장을 둘러싼 산책로의 나무그늘은 도시의 공해를 말끔히 씻어 줄 것입니다. 내가 거처하는 마음 쉼터 '물처럼 바람처럼'에는 이웃님들이 오셔서 직접 조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숯 직화 바베큐 설비와 야외 가스버너, 그리고 훈제바베큐기계가 있습니다. 물론 그늘에 잘 만들어진 평상에 앉아 함께 즐겨도.. 더보기 계룡산 갑사 구왕리에서 그저 하루를 대하는 소소한 일상들 아침 계룡산의 맑은 공기속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맑은 물 한잔을 마시고 화장실로~~~ 묵은 것을 내려놓고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108배를 시작합니다. 무념무상... 삼매까지는 아니나 향하나가 다 살라지면 108배를 중지하고 찻물을 올립니다. 가끔씩 들리는 지나는 차의 소음을 벗으로 잘 우려져 맑은 차를 한모금 입안에 던지면 한모금 향기는 우주가 되고 꽃이 됩니다. 아직은 채 다 밝아지지않은 아침이라 어둠은 저 밑자락에 꼬리를 슬금 슬금 빼 내고 있지만 문을 통해 들어 오는 맑고 차가운 계룡산의 아침 공기는 폐부 깊숙히 묵은 욕망과 삿된 이기심을 훑어 갑니다. 한잔의 차가 주는 의미라야 굳이 부여할 것도 없겠지만 그저 소소한 하루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하루 하루 정리가 되고 자리가 잡혀가는 앞마당의 휴.. 더보기 계룡산 갑사입구의 연지속에서 만난 원앙 원앙새의 덜 자란 새끼들의 모습 2007년 이곳 계룡산 갑사입구 매표소옆 연지에서 원앙의 새끼들을 처음 발견했었다. 그 때가 7월 18일 경이니 지금 무렵이었다. 털이 보숭보숭한 원앙새끼들을 발견하였었는데, 이번 7월 15일에는 같은 시기인데도 지난번 보다 훨씬 더 자란 원앙의 새끼들을 만나게 되었다. 잘 핀 연꽃을 담으려고 이리 저리 움직이다 이녀석과 딱 마주쳤다. 무리의 대장인 듯한 이녀석은 눈을 부라리며 날 쳐다 보기만 할 뿐 달아나거나 꽥꽥거리지도 않았다. 너무도 당당했다. 잠시 후... 녀석의 뒤를 따르던 원앙새끼 무리들이 줄을지어 아래 홍련꽃지에서 위의 백련꽃지로 아주 태연하게 이동을 하는 것이다. 2007년에도 어미는 없이 새끼들만 보이더니... 이번에도 어미는 간데없고, 새끼들끼리 자라는 모양이었다. 워낙 사람 통행이 잦.. 더보기 계룡산 갑사 중장저수지 낚시터 잉어낚시 15일 들이 붓듯 쏱아지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 하늘이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않고 습기만 가득한 대지... 계룡산 갑사 인근의 중장저수지 백련지로 백련을 담으러 나섰다. 평소 한가하던 그곳에 웬 차량들이 3대나 주차가 되어있어 부득이 떨어진 곳에 차를 주차하고 접근을 하였다. 3대의 차량은 낚시꾼들의 차량이었다. 중장저수지는 낚시를 하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1인당 하루 만원이다. 공주시의 위탁관리[?]를 하는 듯한데... 지역 주민에게도 어김없이 1만원의 비용을 징수한다. 제법 그럴싸하게 채비를 준비한 모습이 꾼임을 연상케 한다. 중장저수지는 제법 넓은 저수지이다. 탁 트인 물길너머의 편안한 풍경을 바라보며 낚싯대를 드리운다면 제법 운치가 있기도 하다. 난 부산에 살 때에는 낚시를 참 많이도 다.. 더보기 짝을 찾는 잠자리의 교태[?] 장마[?] 우기[?] 잠시 비가 멈춘 하루... 계룡산 갑사 중장저수지근처 백련지로 향했다. 아직 채 피지않은 백련숲을 보며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1/3정도까지 바닥을 드러내었던 저수지는 가득 넘쳐나고 비온 뒤의 손맛을 보려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곳곳에 눈에 뜨인다. 그저 무심히 돌아서 나와 갑사입구의 연지로 향했다. 지난해 많은 연들이 얼어서 사망을 하였는지 휑한 연못에는 드문 드문 연잎이 보이고 드물게 핀 연꽃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계절 시계인 자연은 쉼없이 흐르고 있다. 벌써 잠자리가 짝을 찾고 있는 것이다. 길고 지겨운 장마 속에 잠시 개인 하늘... 그속에서 잠자리는 본연의 의무를 다 한다. 짝을 찾아 2세를 남겨야 하는 탄생의 의무!!! 그저 창포에 무심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 보.. 더보기 이번 토요일[27일]에 계룡산으로 바람처럼 오세요!!! 드디어 구왕리 '물처럼 바람처럼' 마음쉼터의 그늘진 곳에 이웃님들 엉덩이 붙일 곳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난 구왕리의 집은 사람이 한동안 살지 않아서 이것 저것 손볼 곳이 많았습니다. 문을 열면 바로 흙 바닥이라 우선 마루를 만들었습니다. 혼자 하다 보니 지치기도 하고... 너무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것 저것 좋은 장비 덕에 혼자 할 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마음 쉼터의 마당 한켠, 길 쪽은 지난 월요일[22일] 솔빛한의원을 개원한 훌륭한 한의사 선생님께서 이곳 갑사지역 솔아티마을에 자연과 하나되는 웰빙한의원을 개원을 준비 하는 터라 그 일을 돕느라 그동안 구왕리의 마음쉼터는 손을 대지 못하다가 드디어 오늘 마무리를 했습니다. 놀러오신 분들에게 죄송할 정도의 상태가~~~ 두충나무의 낙엽이 .. 더보기 5월 야생화 좀가지풀 좀까치풀 소가 구충제 약용식물 약초 풀섶 한 곳에서 좀가지풀을 만났다. 이름 그대로 키가 작고 옆으로 자라는 식물이라 만나기도 어렵지만 너무 작아 사진으로 담기는 더욱 어렵다. 아직 채 삭지않은 낙엽사이로 고개를 내민 좀가지풀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려 여러번 담은 것 중에 겨우 몇컷만 살았다. 좀가지풀 Lysimachia japonica (앵초과 Primulaceae) 분류 :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이명 : [Lysimachia japonica] 좀까치풀, 소가 학명해설 : Lysimachia(Macedonia의 왕 Lysimachion에서 유래. Lysimachius 왕이 성난 황소의 공격을 받았을 때 이풀을 흔들었더니 소가 진정했다는 전설이 있고, 또 lysis(풀다)와 mache(투쟁, 싸움)의 합성어라고도 한.. 더보기 5월 야생화 작약 함박꽃 약초 약용식물 장리 모란 목단 붉은 작약!!!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용식물 작약이다. 작약의 작은 꽃이 선명하고 아릅답다는 뜻으로 이름에 걸맞게 꽃이 매우 아름답지만 중국에서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면 장차 이별할 것을 뜻한다고 하여 일명 장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작약 속은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 약 30종 정도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은 초본성(풀)을 작약이라 하며, 몇 종이 목본성(나무)으로 모란 혹은 목단이라 한다. 작약과 모란은 닮은 점이 많은데,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이라는 점이 다르다. 즉, 모란은 다른 나무와 마찬가지로 줄기가 땅 위에서 자라서 겨울에도 죽지 않고 남아 있지만,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줄기는 말라죽고 뿌리만 살아 이듬해 봄 뿌리에서 새싹이 다시 돋아 나온다. 뿌리는 약용으로 쓰고 있다.. 더보기 계룡도령이 집을 다 지을동안 사용할 놀이터를 계룡면 구왕리 241번지에 만들었습니다. 현재의 계룡면 중장리의 죽림방에서 아래 구왕리 241번지의 장소로 술도 나누고 차도 나눌 놀이터를 옮깁니다. 2차선 길가의 집이지만 주변에는 마을도 없고 홀로이 있는 집이랍니다. 현재는 한밝말이라는 간판이 달려있습니다. 처음 집을 수리하였을 때에는 한의원이 있었고... 2년전에는 전원속의 간판집 간판쟁이의 작업장이었습니다. 현재 고장나 버린 보일러를 교체하여야 하고, 낡아서 수압이 낮은 펌프를 바꿔서 좀 넉넉하게 물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넓은 마당에는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한쪽에는 황토찜질방도 있습니다. 물론 수리를 좀 해야 하지만~~~ ^^ 실내는 원룸형식으로 주방에 붙은 곳에는 제법 재미난 빠[?]도 있습니다. ㅎㅎㅎ 빠에서 지인들이랑 정차도 나누고 차도 나누고... 그래서 취하면 자고도 가고.... 더보기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