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먹거리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맛집]홍어회의 참 맛을 싸고 푸짐하게 즐기는 곳 부평동시장통'흑산홍어집' 수입산 홍어로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홍어회 싸고 푸짐한 부산 부평동 전통의 '흑산홍어집' 계룡도령의 고향은 부산입니다. 아직도 부모님은 부산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니 이번 설 명절에도 딸, 아들과 함께 고향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으로 향하는 KTX 기차 안에서 아들이 이야기 합니다. "아빠! 부산에 가면 홍어 좀 먹지요. 공주에는 제대로 된 홍어를 먹을 수도 없고..." 부자지간에 식성이 같은 것도 큰 복인 듯합니다. 내 아들 무호 조 한 빛 마로가 4~5살 쯤부터 내 손을 잡고 가서 홍어를 먹었으니 아마도 인이 박혀도 단단히 박힌 모양입니다. ^^ 그러지 않아도 한번 갈까 하던 곳이었고, 부산에 가면 한번도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라 선뜻 그러자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저녘 6시경 부산의 부모님댁에 도.. 더보기 대전역 좌측의 한그릇에 천원짜리 선지국밥집 이야기 말이란 전해지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요? 아니 받아 들이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섣달 그믐날... 설을 쇠러 부산 부모님댁으로 가는 길 아들과 귀로만 듣던 대전역 좌측 시장통에 위치한 한그릇에 천원짜리 선지국밥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시장통 그 허름한 한 곳에 위치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국밥집... 아주 허름한 가게입니다. 한그릇에 천원받고 파는 국밥을 얼마나 팔아야 벽에 페인트 칠이라도 한번 할 수 있겠습니까? 저기 끝에 신기한지 이리저리 둘러보는 안경을 낀 사람이 계룡도령의 아들 무호 조한빛마로입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 사진 찍는 것을 강력히 거부해서 더 이상의 사진은 담지 못했습니다. 이만큼의 사진을 담은 것이 심기가 불편해진 영감님이 나가라고 합니다. 겨우 겨우 제일 싼 .. 더보기 [대전맛집]음식에도 중독성이 있다? 오랜만에 신윤정순대에서 즐긴 5천원의 호사!!! 음식에도 중독성이 있다? 신윤정순대에서 즐긴 5천원의 호사!!! 순대 좋아 하시죠? 순대는 대창에 야채와 선지를 듬뿍 넣은 손으로 만든 순대를 최고로 칩니다. 그 정도의 순대는 제대로 하는 집을 찾기도 쉽지 않고 비싼편이라 자주 먹게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찾는 것이 흔히 '당면순대'라 불리는 소창 순대입니다. 순대는 주로 머릿고기, 그리고 내장 등과 같이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대전 나들이를 하면서 그동안 너무도 먹고 싶었던 '신윤정순대'집에서 머릿고기한접시를 먹고 왔습니다. 물경 거금 5천원을 쾌척했습니다. 이곳 신윤정순대에서는 뭐든 선착순입니다. 재료 중 일부가 떨어지면 영업 끝!!! 운이 좋으면 본방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이렇게 잘 삶긴 간도 한점 먹을 수 있습니다. 계룡산.. 더보기 [역삼 맛집] 일본식 선술집 스모도리에서 즐기는 정통 사케와 나베요리들 [역삼 맛집] 일본식 선술집 스모도리 나베요리 전문점에서 즐기는 경제적인 일본 정통 사케와 요리들 계룡도령은 일본을 수없이 다녀도 언제나 일본식 소주나 사케보다는 우리나라 소주를 즐깁니다. 물론 내가 돈 내는 경우에는 비싼 한국 소주 대신에 맥주나 몇잔 마시고...ㅎㅎㅎ 주로 접대를 받는 입장이다보니...[변명임돠 ^^;;] 특히 일본 소주의 경우 대다수 보리소주이고 우리 입맛과는 좀 달라서 가까이 하기에는 좀 먼 소주입니다. 그래서 일본인들도 한국소주를 좋아하고, 일본소주의 경우 미주가리를 하고 레몬도 띄우고 그러나 봅니다. 그리고 요즘 한국에서 일본 사케가 유행을 하고 있는데... 그 맛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의 청주와 달리 뒷 맛이 낄끔하여 인기가 있나 봅니다. 하지만 계룡도령은 약간 씁쓸한 듯한 맛이.. 더보기 [평택맛집] 싱싱한 회로 술맛 돋우는 평택사시미에서 나누는 친구와의 정담 싱싱한 회로 술맛 돋우는 평택사시미 회는 싱싱해야 제맛!!! 평택사시미... 어째 이름이 좀 으시시하죠? ^^ 뭔 일이 그렇게 바쁜지 지난 11월 말에 다녀온 곳인데도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됩니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연말이다 뭐다해서는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에 올릴 원고를 마감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2010년의 일을 2011년 신묘년까지 끌고 가서는 되지 않을 일일테니까요. 지난 11월말 평택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서 만난 맛집입니다. 페이스북에서 만나 우정을 키워가는 친구로 초상화가로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다 합니다. 평택에 8시 50분경 도착을 해서 함께 친구의 단골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예전 친구의 아들이 미군 간호장교로 한국에 온 덕분에 자주 다닐 때의 평택과는 비교할 .. 더보기 [안성맛집] 별난매운탕집에서 맛 본 별난 버섯육개장의 품위있게 화끈한 매운맛!!! 진짜 맛있게 매운 화끈한 별난 버섯육개장 진짜로 맵다는 것은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요? 맵다? 아주 맵다? 화끈하다? 우리나라의 매운맛은 은근히 매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게 맵다는 청양고추[경상도에서는 땡초라고 함]도 사실은 매운맛이외에 향긋함이 따라 옵니다. 하지만 외국의 매운 맛은 입안이 쓰라린 것은 기본이고 위가 따갑고 쓰릴 정도입니다. 정상적인 우리나라의 매운맛과는 그 차이가 분명합니다. 1970년 김장철인데 고추가루 파동이 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도네시아/인도/멕시코에서 고추를 수입하여 국내에 처음으로 지독하게 매운 고추가 첫선을 보였는데 그 고추의 씨앗을 청송과 영양에서 재배하면서 개량해 지금의 청양고추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충남 청양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셈이지요. ^^ 그런데 끝까.. 더보기 페이스북 봉숭아학당 창당식에서 만난 유기농식당 '문턱없는 밥집'과 유기농 현미막걸리 '월향'을 회상하며... 유기농 현미 막걸리 '월향'과 유기농 재료로만 밥상을 차리는 '문턱없는밥집' 문턱없는 밥집 이름이 참 특이하지요? 이곳에는 과연 문턱이 없을까요? ㅎㅎ 진짜 없습니다. 지난 12월 17일 페이스북 봉숭아학당 창당식이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계룡도령은 변태당의 당주 자격으로 당대당 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무슨당 무슨당 하니 정말 정당 같다고 오해하실지 모르겠지만, 그저 어울렁 더울렁 어우러지는 그런 놀이당입니다. 물론 이곳에는 이명박/4대강/한나라당/좃쭝똥 바이러스에 감염된사람들은 입당을 거부 당하는 그런 곳입니다. ^^ 이곳 '문턱없는 밥집'은 2007년에 문을 연 후 출판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유기농 식당이랍니다. 요즘처럼 대형화되는 식당에 비해 작은 평수의.. 더보기 [논산 맛집] 삼겹살이 아니라 흑멧돼지 삼겹살이 유혹하는 대장금 흑멧돼지왕국 새벽에 내린 눈은 녹아 내리고... 청주에서는 20중 추돌에 가까운 사고도 나고... 계룡도령의 눈이 나이도 있고 무리하게 사용을 한 결과 노안이라서 돋보기와 졸보기를 왔다 갔다... 너무 불편해서 이것 저것 알아 보다가 '에실로코리아'의 '바리락스' 맞춤 렌즈가 좋다는 추천을 받고 벗었다 바꿔서 써야하는 분편 해소를 위해 무리한 투자를 결심하고는 논산시의 '다비치 안경점'에서 까다로운 시력검사를 마치고 계룡도령의 한달 생활비의 1/3이 넘는 고가의 안경테까지... 이제 5~7일 정도 지나야 받을 수 있는 안경 기대를 합니다. 그래서 마침 논산을 가야 하는데... 계룡도령의 블로그 이웃 친환경 밤농사를 하는 집의 장손인 오천사의 연락이 옵니다. -"형 어디야?" "응... 집" -"그랴? 오늘 방아 찌어.. 더보기 [대전 맛집]친환경 무항생제 오리요리 전문점 '올향'에서 맛본 오리탕과 쫀득한 죽의 하모니 오리 좋아 하세요? 계룡도령은 오리 보다는 기러기를 더욱 더 좋아 합니다. 이곳 계룡산에는 기러기 농장이 한군데 있어서 자주 사다가 먹는 답니다. 하지만 기러기 요리집은 흔치 않으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꿩대신 닭이라고 기러기 대신 오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주문할 때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찬바람에 온 몸이 떨리는 날이라 예약을 한 것이 오리탕!!! 비바람이 친 날이라 지인이 예약을 한 것인데... 크게 기대를 하고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전 현충원에서 계룡산 동학사방향으로 200여미터를 가면 볼 수 잇는 곳 친환경 무항생제 오리요리 전문점 '올향' 커다란 2층 독자 건물에 자리한 오리요리집으로 그렇게 유성과 대전을 다녔어도 보지 못한 것이 신기합니다. 역시 아는만큼 보.. 더보기 [공주 맛집] 낡고 허름한 전통으로 맛을 내는 공주장 옆 양지식당 식당 하면 모두들 잘 꾸며진 멋진 공간을 생각하게 됩니다. 맛은 그 다음으로 생각하게 되구요. 어쩌다 가지는 외식의 경우라면 몰라도 일상이 외식인 직장인의 경우라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죠. 외관이나 멋보다는 실속을 따지게 마련입니다. 물론 실속도 있고 분위기도 좋으면 그 이상 더 할 나위가 없겠지만... ^^ 이곳 공주에 아주 오래된 허름한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그 옛날에야 콘크리트 스라브라 아주 잘 지은 건물이었답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절이 바뀌니 낡고 허름한 건물이 되었지만... ^^ 공주버스터미널 근처이고, 장터옆이니 그 옛날의 영화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입니다. 한때는 공주에서 이집 모르면 간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집이었답니다. 특히 같이 조리를 하시는 할머니들은 젊어서 부..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5 다음